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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베이직

한국판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참여하는 법 - 신청서양식 (정의선, 박재욱, 노홍철)

한국에서 자기계발, 경제적자유,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워런 버핏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으로, 투자의 귀재입니다. 미국에는 워런 버핏과의 점심이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경매를 통해 워런 버핏과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인데, 경매 수익금은 빈민구호단체에 전액 기부했습니다. 최고 낙찰가는 250억원에 달했을 정도로 인기가 치열했고, 누적 기부금은 690억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워런 버핏과의 점심 행사와 유사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기획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인 정의선, 쏘카 대표 박재욱, 그리고 노홍철까지 3명과 함께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만 34세까지 MZ세대라면 누구나 신청해볼 수 있습니다.

 

 

한국판 버핏과의점심 소개

한국판 버핏과의점심식사 일정

행사일시 - 5월 25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장소 - 서울 (추후 안내)

주제 -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

모집기한 - 5월 14일 일요일까지

모집대상 - 만 18세 2005년생부터 만 34세 1989년생 중 30여명

 

버핏과의점심 신청서양식

이름이나 소속, 이메일 등 간단한 참가자 정보 외에 추가적으로 입력해야 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 신청서양식입니다. 기업인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나 꼭 만나야 하는 이유, 3개월 내 실천할 재능기부계획 등이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양식처럼 지원동기 등을 작성해야 하는 것이죠.

 

버핏과의점심 신청서양식

재능기부계획 제출 및 작성법

재능기부계획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거나 PPT 등으로 만들어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추후 실제로 재능기부 실천을 해야 하며, 이 활동은 셀프 촬영본을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행사 포스터에 있는 재능기부계획 예시로는 중고교생 진로진학상담 멘토링, 어르신 대상 PC활용 등 정보화 교육, 서울 8대 둘레길 클린 플로깅 등이 있었습니다.

 

그냥 신청만 하면 추첨을 통해 점심식사가 가능할 줄 알았다면 위 버핏점심 신청서양식이 조금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이 현대자동차 정의선회장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만 34세 이하라면 꼭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원수를 조금 줄여서 밀도 있는 행사를 기획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워런 버핏과의 점심은 실제로 워런 버핏과 1:1로 식사를 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인사이트나 질의응답이 더 깊은 내용을 담고 있었을 겁니다. 전경련에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청년 30여명에 기업인 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좀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함이 더 큰 영향으로 작용했을 것 같습니다.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에 신청하는 분들이 있다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